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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김지훈-CJ 조경훈, 저격수 자존심 대결

◇STX 저격수 김지훈(왼쪽)과 CJ의 저격수 조경훈.

최고의 저격수를 둘이나 보유하고 있는 STX와 스페셜포스2에서 급성장한 저격수 CJ 조경훈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 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STX와 CJ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김지훈과 류제홍이 버티고 있는 STX가 저격수 싸움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원래 STX는 류제홍과 이태준을 저격수라는 포지션에 배치하고 김지훈이 라이플러로 변신했었다. 그러나 김지훈이 워낙 오랜 기간 STX에서 주축 저격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류제홍과 이태준만으로 팀을 이끌어 갈 수 없었다.

결국 김지훈은 저격수로 복귀했고 이태준이 라이플러로 변신했다. 김지훈은 위기 때마다 실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세이브로 팀의 사기를 살리는 등 STX를 플레이오프로 올려 놓는데 큰 역할을 했다.
CJ 역시 조경훈이라는 든든한 저격수가 있다. 조경훈은 오랜 기간 CJ 저격수로 활약하면서 화려한 플레이 보다는 팀의 저격수들이 해줘야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조경훈은 팀이 어려울 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결은 저격수들의 경쟁 결과에 따라 결과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누가 더 유리할 것이라 예측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저격수가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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