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GO는 CJ 그룹에 인수되면서 기업팀으로 거듭났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지원을 받기 시작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정규 시즌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것은 전과 같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6년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MBC게임 히어로의 기세를 막지 못했고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는 화승 오즈의 탄탄한 전력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CJ는 포스트 시즌에는 꾸준히 올랐지만 5년간 최종 결승 진출은 하지 못했다. KT와 SK텔레콤이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는 동안 들러리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J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무려 5년만의 결승 진출로 CJ 내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했기에 우승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CJ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CJ로 창단한지 벌써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프로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가장 좋은 기회가 왔기에 반드시 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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