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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결승 예고] 삼성전자의 강점 '경험'

결승전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무엇보다 '경험'이다.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도 그런 예는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정규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큰 무대 경험을 가진 선수 부족으로 결승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오는 22일에 벌어지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도 '경험'에서 승패가 갈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단 경험적인 부분에서는 삼성전자 칸이 우세다. 삼성전자는 예전에 프로리그 광안리 우승 멤버가 남아있지만 CJ 엔투스는 리빌딩을 거치면서 주축 선수가 은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칸의 핵심은 송병구와 허영무다. 송병구와 허영무는 팀이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우승할 때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결승전때 활약했던 이성은은 GSL 해설위원으로 변신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위기였던 순간에도 송병구와 허영무는 팀에 남았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반면 CJ는 2006년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와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준우승할 당시 멤버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서지훈은 사무국으로 변신했고 변형태는 아직 공군에서 제대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은 은퇴해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한 가닥 희망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에서 팀 창단 첫 정상에 오를 때 멤버였던 김정우, 조병세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결승전에서 경험이 중요하지만 변수는 작용한다. 변수는 CJ 신상문이다. 신상문은 CJ 합병 전 온게임넷 스파키즈 시절 광안리 무대를 경험해본 적 있다. 올 시즌 4승5패로 부진했지만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경험적인 부분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세하지만 신상문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판세는 달라질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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