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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노열, 스타2 톱3 저그 위용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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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칸 신노열이 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톱3의 저그임을 증명했다.
신노열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후반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2세트에서 CJ 엔투스의 신동원을 격파하면서 최고의 저그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신노열은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 참가한 저그 선수들 가운데 스타2 다승 3위에 랭크됐다. 8게임단의 이제동이 10승, CJ 김정우가 9승을 기록한 가운데 신노열은 8승으로 저그 전체 순위 3위였다. 또 최근에 열린 GSL 코드A 1라운드에서도 가볍게 승리하면서 스타2에 특화된 선수임을 여실이 증명한 바 있다.

기흉을 앓고 있는 신동원이 출전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결을 펼친 신노열은 전혀 놀라지 않은 듯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신동원이 앞마당에 이어 두 번째 확장 기지까지 가져간 뒤 뮤탈리스크를 생산했을 때에도 신노열은 차분하게 감염충을 모으면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신동원의 뮤탈리스크 흔들기를 손쉽게 방어한 신노열은 바퀴와 감염충을 앞세워 상대의 3시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신동원이 뒤늦게 바퀴로 전환하면서 압박하려 했지만 병력 수에서 앞선 신노열이 역공을 펼쳐 승리했다.

신노열은 삼성전자의 확실한 스타2 승리 공식임을 증명했다. 팀 내에서 송병구와 함께 스타2 다승 1위에 올라 있던 신노열은 송병구가 무너진 상황에서 신동원을 제압하면서 패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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