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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군심, 프로게이머 평가는?

"흥미롭지만 출시되어야 알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이하 군심)을 체험해 본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흥미롭다"는 평가를 내놨다. 종족 밸런스에 대해서는 아직 몇 차례 패치를 해야 한다는 가정 하에 저그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군단의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군심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리자드는 일반인들과 함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했다.

오전부터 군심을 체험해본 선수들은 자신의 주종족이 아닌 다른 종족으로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유닛에 대해 살펴봤다. 게임을 해본 선수들은 종족별로 평가가 엇갈렸다.

먼저 테란 선수들은 투견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A 선수는 "메카닉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투견이 사라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투견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것인지 아니면 삭제되는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투견이 빠졌지만 선수들은 전투화염차와 거머리지뢰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전투화염차는 저그전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거머리지뢰는 뭉쳐서 활용하면 상대 종족을 상대로 이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저그 선수들은 새로이 추가된 군단 숙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본 공격력이 14인 군단숙주가 부대 단위로 뭉치면 테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살모사에 대해선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프로토스는 이번 군단에서 혜택을 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가장 화제를 모은 유닛은 예언자. 예언자의 광물 봉쇄 기능에 대해 초반 전략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체력이 작아서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평가도 나왔다. 프로토스 선수들은 신규 유닛인 폭풍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광물과 개스가 각각 300씩 소요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나타냈다.

프로게임단의 한 코치는 "아직 군심 베타 테스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고 이후에도 몇 차례 패치를 해야 종족별로 어떨지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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