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 2-0 원이삭
1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WCS 묻혀진계곡 > 원이삭(프, 5시)
2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원이삭(프, 11시)
"공격해라, 막겠다!"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스타테일 원이삭이 공격하기만을 기다리며 안정적으로 막아낸 결과 200 싸움에서 승리했다.
정윤종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8강 A조 2세트에서 스타테일 원이삭이 공격을 시도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2대0으로 앞서 갔다.
정윤종과 원이삭은 비슷한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추적자의 점멸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치고 빠지기 좋은 맵인 '안티가조선소'라는 점에 착안, 추적자를 생산했고 황혼의회를 건설, 점멸까지 개발했다. 차이가 있다면 원이삭은 3개의 차원관문을, 정윤종은 2개의 차원관문에서 추적자를 생산했다는 점이다.
정윤종과 원이삭은 관측선과 추적자를 동반해서 맵을 돌아다녔다. 중간에 만났을 때에는 원이삭이 먼저 점멸을 가동하며 정윤종의 추적자 2기를 잡아냈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서로 눈치 싸움만 펼치던 두 선수는 2개의 로봇공학시설을 건설한 뒤 불멸자와 거신으로 체제를 바꿨다. 정윤종은 추적자 3~4기를 따로 배치해 맵의 곳곳에 위치한 원이삭의 수정탑을 제거한 반면 원이삭은 추적자를 그대로 남겨두면서 공격 병력을 구성했다.
집정관과 거신, 불멸자를 다수 보유한 두 선수는 정윤종의 진영 앞에서 전투를 펼쳤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비슷하게 완료된 상황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정윤종이 압승을 거뒀다. 추적자를 미리 소모한 정윤종은 그 공백을 불멸자로 메웠고 거신 사이사이에 불멸자를 배치하면서 원이삭의 추적자와 거신을 녹이는 데 성공했다.
1차 교전에서 승리한 정윤종은 1시 지역 확장 기지에서 자원을 충실히 채취했고 원이삭의 12시 확장을 돌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광전사로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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