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8강 A조 스타테일 원이삭과의 경기에서 뚝심과 전략을 조합하면서 3대1로 승리, 데뷔 3년만에 개인리그 4강에 진출했다.
2세트에서는 인구수 200을 꽉 채운 상황에서 대규모 교전이 펼쳐졌다. 원이삭이 점멸 추적자 전략을 쓰려고 했지만 정윤종은 안정적으로 막으면서 장기전을 유도했다. 원이삭이 추적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병력 안에 포함시킨 반면 정윤종은 추적자를 정찰 용도로 사용하며 소진시키고 거신과 불멸자를 늘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3세트에서 정윤종은 원이삭의 점멸 추적자 전략을 막지 못해 한 세트를 내줬다. 원이삭이 한 기의 추적자에 점멸을 사용한 뒤 입구 지역의 시야를 열었고 곧이어 주병력이 언덕 위로 올라온 것. 불사조를 모으면서 중장기전을 노리던 정윤종은 손쉽게 항복을 선언했다.
정윤종은 4세트에 승부를 걸었다. 한 때 프로토스의 초반 필승 전략이었던 4개의 차원 관문에 이은 소환 공격을 시도한 정윤종은 전진 로봇공학시설 전략을 들고 나온 원이삭의 본진을 장악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윤종은 8강 B조에 배치된 KT 이영호와 STX 김성현의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8강 A조
▶정윤종 3대1 원이삭
1세트 정윤종(프, 11시) 승 < WCS 묻혀진계곡 > 원이삭(프, 5시)
2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원이삭(프, 11시)
3세트 정윤종(프, 5시) < WCS 오하나 > 승 원이삭(프, 11시)
4세트 정윤종(프, 7시) 승 < WCS 여명 > 원이삭(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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