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현 1대1 크리스 로란제
1세트 임정현(저, 1시) < MLG묻혀진계곡 > 승 크리스 로란제(프, 7시)
2세트 임정현(저, 11시) 승 < MLG안티가조선소> 크리스 로란제(프, 6시)
KT 롤스터 임정현이 MLG 우승자 출신의 EG 크리스 로란제(아이디 Huk)를 맞아 1대1로 승부를 마쳤다.
임정현은 2일 오전 메이저리그게이밍(이하 MLG)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된 MvP 인비테이셔널 3일차 경기에서 크리스 로란제를 맞아 두 세트 모두 장기전을 치렀고 1승씩 나눠 가졌다.
'묻혀진계곡'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임정현은 크리스 로란제의 초반 광전사 소환 작전에 의해 두 번째 부화장을 파괴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2개의 부화장밖에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정현은 저글링과 바퀴를 통해 항전했고 장기전으로 이끌었다.
승리를 직감한 크리스 로란제가 차원분광기 드롭을 4차례나 시도했지만 임정현은 감염충의 신경기생충 기술을 활용해 아무런 피해 없이 막아냈다. 크리스가 모선을 사용하면서 방어적으로 나오자 임정현은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드롭을 시도했고 감염 테란을 활용해 큰 피해를 입혔다.
감염충을 20여 기까지 갖춘 임정현은 타락귀로 크리스의 모선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12시 지역을 타격했다. 그러나 크리스가 대부분의 병력을 12시에 배치하는 바람에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추적자와 거신 조합에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임정현은 바퀴와 저글링으로 크리스 로란제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크리스가 두 번째 확장 기지를 늦게 가져가는 대신 7개의 차원관문을 소환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추적자와 광전사로 밀어붙였지만 임정현은 침착하게 막아냈다.
인구수 200을 먼저 채운 임정현은 중앙 언덕 위를 사수하면서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크리스가 거신과 추적자 등 병력을 우회시켜 12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바람에 상황을 알 수 없게 됐다.
임정현은 무리군주와 감염충 등 하이 테크 유닛으로 승부를 봤다. 무리군주를 대거 확보하면서 언덕 위를 장악한 임정현은 감염충의 진균번식과 감염테란으로 크리스의 주병력인 추적자의 기동력을 떨어뜨리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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