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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C 팀 소개] 혜성처럼 등장한 SK게이밍

◇SK게이밍.(출처=sk-gaming.com)

사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유럽 지역에서 SK게이밍의 진출을 점친 이는 많지 않다.
지난 2010년 결성된 SK게이밍 LOL팀은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2위를 제외하곤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SK게이밍은 2012년 4월 IEM6 광저우에서 3위, IEM4 뉴욕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시즌2 유럽 지역 파이널 4강에서 CLG.EU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팀의 주장이자 AP 딜러인 '오셀롯'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라인 지배력이 뛰어난 상단 '케빈' 케빈 루비슈체브스키, 정글러 '아라나이' 알바르 마르틴, 한국계 프랑스인인 원거리 딜러 '옐로우스타' 보라 킴, 잔나 플레이에 능한 서포터 '니프' 파트릭 푼케로 구성된 SK게이밍은 몇가지 불안요소가 있다.

아주부 프로스트, IG, CLG.NA와 함께 그룹 A에 속한 SK게이밍은 아시아 두 팀, 북미 한 팀과 경기를 치른다. 문제는 SK게이밍이 아시아팀, 북미팀과의 대전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북미 최강이라 불리는 TSM이 MGL 섬머 아레나에서 한국팀인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0대5 패배를 당한 것만 봐도 대전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각 대륙별, 각 팀마다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SK게이밍의 8강 진출은 험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SK게이밍은 멤버 변동이 잦았다. 무려 20여 명의 선수들이 SK게이밍을 거쳐갔고 멤버가 바뀔 때 마다 플레이 스타일도 변화했기 때문에 정착시키지 못했다. 플레이 스타일 또한 불안하다. SK게이밍은 경기 초반 라인전에서 흥할 경우 확실한 승리를 챙기지만 반대의 경우 역전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혜성처럼 등장한 SK게이밍이 혜성처럼 사라질지, 아니면 자신들의 존재감을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확실히 각인시킬지 LOL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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