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이라면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고 경사도 또한 가파르거든요."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정윤종의 목표를 잘 알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스타리그와 GSL, WCS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정윤종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다. 정윤종은 스타2로 진행된 개인리그에서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만 고배를 마셨을 뿐 다른 대회에서는 살아 남았다. 스타리그는 협회 소속 선수들과의 예선을 통과한 뒤 듀얼 토너먼트와 16강, 8강을 성공적으로 넘기면서 4강에 올랐고 GSL에서는 32강 시드를 받은 뒤 32강과 16강, 8강을 거치면서 다전제 경험도 쌓았다.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한 번 고배를 마셨지만 패자조를 통해 10걸 안에 포함됐다.정윤종에게 10월 둘째주는 데뷔 이후 가장 바쁜 시기다. 월요일인 8일과 화요일인 9일 오전에는 메이저리그게이밍 출전을 위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치른다. 9일 저녁에는 STX 소울 김성현과의 스타리그 4강전이 예정돼 있고 10일에는 LG-IM 정종현과의 GSL 4강전에 나서야 한다. 11일에는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블리자드의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의 아시아 파이널이 열리기 때문이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서 상위 입상할 경우 정윤종은 11월에 치러지는 최종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박용운 감독은 "정윤종이 데뷔한 이래 가장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서너개의 대회가 열리지만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것이 정윤종의 목표인 만큼 배려하겠다"고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스타2의 블루침' SK텔레콤 T1 정윤종 엄재경 해설 위원이 본 정윤종의 강점은?*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