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테) 1대1 데반 수브라매니암(저)
1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MLG 구름왕국 > 데반 수브라매니암(저, 7시)
2세트 정명훈(테, 5시) < MLG 안티가조선소 > 승 데반 수브라매니암(저, 11시)
SK텔레콤 정명훈이 '호크' 데반 수브라매니암과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정명훈은 9일 오전 방송된 MvP 인비테이셔널 5일차 경기에서 메카닉 병력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에서 대규모 저그 병력에 완패를 당했다.
정명훈은 1세트에서 바이킹으로 계속해서 대군주를 사냥하는 한편 모아놓은 메카닉 병력을 진출시켰다. 하지만 공성모드가 되어 있는 곳에 감염된 테란이 뿌려졌고 바퀴에 모든 병력이 잡힌 정명훈은 순식간에 인구수가 70 가까이 뒤쳐졌다.
하지만 정명훈을 살린 것은 화염차 견제였다. 정명훈은 화염차를 이용한 지속적인 일벌레 견제로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 확장 기지도 확보했다. 정명훈은 데반의 울트라리스크 부대에 진출 병력을 한 번 더 모두 잃었지만 꾸준한 화염차 견제로 자원 격차를 벌려나갔다.
집요하게 데반의 일벌레를 노린 정명훈은 공성전차, 토르, 화염차 조합으로 저그 병력을 모두 물리치고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압도적인 패배였다. 정명훈은 밴시와 화염차로 견제에 나섰지만 뮤탈리스크를 보고 병력을 물렸다. 맹독충에 앞마당 방어선이 뚫린 정명훈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에 의해 본진이 유린당했고 계속되는 맹공에 앞마당 사령부까지 파괴됐다. 건설로봇은 60기가 잡혔고 인구수는 30이하로 떨어졌다.
정명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마당을 복구하며 병력을 모았지만 데반의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저글링과 맹독충 해일에 모든 병력을 잃고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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