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카트리그는 첫 주부터 결승전이 치러진 마지막 주까지 예전 리그 방식보다 더 흥미롭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현장 분위기도 개인전일 때보다 훨씬 응원 열기로 후끈했으며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의지 역시 남달랐다. 경기 내용도 이보다 더 치열할 수 없는 재미있는 경기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과감한 변화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카트리그는 앞으로도 계속 되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팀전으로 카트리그를 보는 새로운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다양한 선수들의 더 많은 스토리들을 들려 주기 위해 또다시 차기 시즌에 대한 시동을 걸고 있다.
팬들과 선수들 그리고 관계자들까지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 낸 이번 카트리그는 현재 e스포츠를 준비하거나 e스포츠를 하고 있는 국산 종목 게임사들에게 교훈을 줬다. 카트리그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그 게임을 가장 즐겁게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 도입에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만 성공적인 리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변화는 언제나 두렵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리그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카트리그에 박수를 보낸다. 국산 종목이 e스포츠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하나씩 제시하고 있는 카트리그가 앞으로도 더 다양한 변화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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