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첫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e스포츠협회 선수들이 아시아 정벌에 나선다.
프라임 장현우가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한 가운데 협회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현지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개월 전에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는 다들 하위 입상했지만 최근 들어 실력이 급성장하면서 우승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윤종과 신노열, 김준호가 현재 스타2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윤종은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결승전에 오른 상황이며 삼성전자 신노열은 저그 선수 중에서 톱 클래스 안에 들어간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김준호도 정윤종의 빛에 가려있지만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신예다. 김준호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며 팀이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협회 선수 중에서 우승에 근접한 선수로는 정윤종이 꼽히고 있다. 대진표도 좋다. 대만 4위인 수 산 영과 1회전에서 대결하는 정윤종은 4강전까지 한국 선수들과 대결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파이널 직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준호는 루 지아 홍과 첫 대결을 펼치며 2라운드에 올라가면 스타테일 박현우와의 대결이 유력하다. 신노열은 리우 얀 쳉과 첫 경기를 치르며 4강까지 올라간다면 스타테일 원이삭과 이원표의 승자와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협회 선수 중에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갈 선수가 탄생한다면 실력에 대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글로벌 파이널 직행자가 가려진 가운데 아시아 파이널에서 협회 선수가 어느 정도 선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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