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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시아] SK텔레콤 정윤종 "글로벌 파이널 올라가겠다"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에서 승자 8강에 올랐다. 정윤종은 16강전에서 중국의 'F91' 쑨 웨이 펑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정윤종은 경기 후 "부담없이 하려고 했는데 좋은 대진을 확인하고 난 후 반드시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Q 승자 8강에 오른 소감은.
A 생각한 것보다 상대방 실력이 좋지 않아서 쉽게 이긴 것 같다. 조가 좋았다.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가기 위해선 1경기만 이기면 된다. 남은 경기에 정신을 집중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한국 선수와 만나지 않는 대진인데.
A 대진을 중국에 와서 확인했다. 굉장히 좋았다. 부담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은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직 아닌 것 같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 부러워했다. 특히 장현우 선수는 '돈을 주고 사고 싶다'고 하더라(웃음).

Q 해외에 나와서 경기를 해보니 어떤가.
A 다른 곳에서 경기를 하니까 재미있는 것 같다. 환경도 새롭다.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니까 여러가지 스타일을 겪어볼 수 있다. 대회가 겹쳐서 피곤한 건 사실이다.

Q 요즘에 일정이 많은데.
A 사실 스타리그와 GSL 경기가 동시에 있었다. 스타리그는 많이 준비했는데 GSL 4강은 스타리그가 먼저 있다보니 집중을 많이 못했다. 아쉽지만 스타리그는 결승에 올라갔기 때문에 위안을 삼으려고 한다. 지금 대회도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가고 싶다.

Q 부담없이 한다고 했는데.
A 다른 선수들이 대진이 좋다며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담감이 들었다.

Q 글로벌 파이널 가능성은?
A 확률은 높다. 대진을 보면 무조건 획득해야할 것 같다. 못따면 욕 먹을 것 같다(웃음). 우승은 잘 모르겠다. 피곤하긴 하지만 틈틈히 휴식을 취했다.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자신있다.
Q 별명이 '윤종신'인데.
A 가수라서 조금 이상하다. 연관도 없다. 하지만 특성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도 상관없다. 된다면 새로운 별명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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