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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시아] 스타테일 이원표 "편안하게 우승 도전하겠다"

스타테일 이원표가 가장 마지막으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원표는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 바오스틸 스테이지에서 벌어진 패자 5회전 경기에서 프라임 장현우를 2대1로 제압했다. 특히 3세트는 5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이원표는 경기 후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갔기 때문에 부담없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따.

Q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한 소감은.
A 힘들게 올라왔다.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아시아 파이널 우승을 노려보겠다.

Q 험난한 과정을 거쳤는데.
A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다. 그런 것에 말리면 대회 성적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잡는데 노력했다.

Q 원이삭에게 패해 내려갔는데.
A 뼈아픈 패배였다. 처음에는 올인 러시를 당했고 2세트는 운영 싸움을 했는데 이겼다. 3세트는 빌드를 알고 있었는데 막는 빌드가 생각처럼 대처가 깔끔하지 못했다. 알고도 당했다.

Q 패자조에서 위험한 상대가 있었다면.
A 'FLY'와의 경기가 힘들었다.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정신없이 경기했다. 탈락할 뻔 했는데 막다보니 올라간 것 같다.

Q 장현우와의 경기는 네트워크 장애가 심했다.
A 경기가 끊기면 짜증날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참고 경기를 진행했다.

Q 3세트에서 우주모함 다수를 상대했다.
A 장현우 선수가 워낙 공격이 강한 스타일이다. 3세트 때도 강하게 공격이 올 줄 알았다. 1세트에서 잘 막았는지 다른 빌드가 들어왔다. 세 번째 확장기지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공격을 안 들어왔다. 말렸다고 좌절했는데 정신차리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우주모함 체제는 계속 연습했기 때문에 문제 없었다.
Q 원이삭을 다시 만날 수 있다.
A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원)이삭이도 대결하면 나를 반길 것이다.

Q 글로벌 파이널에서 누구와 맞붙고 싶나.
A 테란 선수들을 만나고 싶는데 아직까지 진출자 중에 테란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테란을 잡고 편안하게 올라가야 하는데 최근에 자주 프로토스를 많이 만나는 것 같다. 저그 선수와 대결한다면 '스테파노'와 만나고 싶다. 세계 대회에서 만나 패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스폰서인 벤큐, 조이기어, 조위기어, 레드불에게 감사드린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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