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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올킬] MVP 박수호 "우주모함은 무섭지 않아!"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4강 B조
▶장민철 0-1 박수호
1세트 장민철(프, 1시) < WCS 여명 > 승 박수호(저, 7시)
MVP 박수호가 SK게이밍 장민철의 우주 모함과 모선 체제를 타락귀와 감염충으로 물리치고 1세트를 가져갔다.

박수호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4강 B조 1세트에서 초반 공격을 성공시킨 이후 군락으로 체제를 전환, 장민철의 강력한 병력을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박수호는 두 번째 부화장까지 가져간 이후 저글링과 바퀴로 병력을 갖췄다. 장민철이 앞마당 지역에 광자포를 하나밖에 건설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박수호는 저글링과 바퀴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입구를 좁혀 놓은 인공제어소와 제련소를 파괴한 박수호는 광자포를 파괴한 뒤 일꾼 피해를 입혔다.
장민철이 체제를 갖추느라 공격을 하지 않자 박수호는 확장 기지를 대거 늘리기 시작했다. 맵의 하단을 모두 가져간 박수호는 감염충과 타락귀, 무리군주를 확보하면서 공격 준비를 완료했다.

확장 기지의 자원이 떨어지기 시작한 장민철이 모선을 갖춘 이후 우주관문에서 우주모함을 생산, 6시 지역에서 전투를 걸었다. 가시촉수를 10개나 6시에 배치한 박수호는 전면 대결을 선언하고 전투에 들어갔다. 장민철 병력의 8할이나 다름 없는 모선에 감염충의 신경기생충 기술을 적중시킨 박수호는 소용돌이를 프로토스의 유닛에 사용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전투에서 이익을 챙긴 장민철이 6시 지역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박수호는 가시촉수와 감염충으로 막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장민철의 자원이 떨어지는 상황에 프로토스가 가져간 확장 기지가 12시 지역밖에 없는 것을 확인한 박수호는 감염충과 무리군주, 타락귀로 덮쳤고 모선의 소용돌이에 타락귀가 대가 빨려들어가긴 했지만 프로토스이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1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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