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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치닫는 MvP 선발전, 치열한 접전

◇MvP 인비테이셔널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8게임단 전태양.


메이저리그게이밍과 한국e스포츠협회, 인터내셔널 e스포츠 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MvP 인비테이셔널이 막바지에 도달했다. 메이저리그게이밍 홈페이지를 통한 정규 시즌 중계는 막을 내렸고 선수들간의 경기는 한 번만을 남겨 놓았다.

이번 대회는 MLG 진영과 협회 진영으로 각각 24명의 선수를 선발해 치러졌다. MLG는 북미와 유럽, 한/대만으로 구별되어 서버별로 대표 선수를 뽑았고 북미 12명, 유럽과 한/대만이 각각 6명으로 진영을 구성했다. 협회 진영은 공군을 제외한 7개 프로게임단별로 3명씩 선발한 뒤 프로리그 성적 상위 3명을 추가해 24명으로 구성했다.

협회 진영은 MLG 진영 선수들과 정규 시즌을 치렀고 한 명과 두 세트씩 경기가 배정되어 총 48세트를 소화하도록 리그가 구성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구도가 나올지 기대가 컸다. MLG 진영 선수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가 더 많았기에 고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실제 경기 결과 협회 진영 선수들의 실력이 MLG 진영 선수들을 압도했다. 지난 16일까지 방송으로 진행된 경기 결과를 종합한 결과 협회 진영에서 최하위에 랭크된 김준호와 김재훈이 21승2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유지했다. 최하위의 성적이 승률 5할이라면 협회 진영이 MLG 진영을 뛰어 넘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협회 진영 소속 선수들 가운데 4명만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MLG 가을 시즌 챔피언십에 대표 자격을 얻는다. 정규 시즌에서 8강에 들어야만 플레이오프를 치를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막판 접전이 예상된다.

16일 방송된 성적을 보면 협회 진영에서는 8게임단 전태양이 승수와 승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42경기를 치른 전태양은 38승4패, 승률 90.5%를 기록하면서 정윤종, 김민철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전태양은 남은 여섯 세트를 모두 패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출전이 가능하다.

전태양의 뒤를 SK텔레콤 정윤종, 웅진 김민철이 36승6패로 잇고 있으며 KT 이영호가 35승7패, CJ 김정우가 34승8패로 안정권에 들었다.

티켓 3장을 놓고 펼치는 경쟁의 대상은 KT 임정현, 8게임단 이제동, STX 김성현과 조성호, SK텔레콤 어윤수다. 임정현이 32승10패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31승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동과 김성현은 11패로 여섯 경기를 남겨 뒀고 어윤수가 9패로 여덟 경기, 조성호가 8패로 아홉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만약 이제동과 김성현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어윤수와 조성호가 전승을 기록할 경우 탈락할 가능성도 있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6일 비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MvP 인비테이셔널의 잔여 경기가 17일 저녁이면 완료되기 때문에 협회 진영 8강의 윤곽도 그 때 드러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MvP 인비테이셔널 협회 진영 순위< 10월16일 방송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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