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0-2 김성현
1세트 장민철(프, 5시) < WCS 오하나 > 승 김성현(테, 11시)
2세트 장민철(프, 1시) < WCS 여명 > 승 김성현(테, 7시)
"1세트의 재판!"
STX 소울 김성현이 1세트와 같은 전략을 선택한 SK게이밍 장민철을 맞아 바이오닉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김성현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3~4위전 2세트에서 로봇공학시설 유닛을 배제하고 경기를 펼친 장민철을 바이오닉으로 제압하며 2대0으로 앞서 갔다.
김성현은 1세트와 같은 전략을 준비했다. 앞마당에 일찌감치 사령부를 건설한 김성현은 병영을 늘리면서 해병과 불곰, 의료선으로 병력을 꾸렸다.
장민철도 1세트와 같은 선택을 했다. 로봇공학시설을 건설하지 않은 장민철은 제련소를 일찌감치 돌리면서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썼다. 관문을 대거 늘린 장민철은 김성현의 지상군과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분위기는 장민철 쪽이 좋았다. 첫 교전에서 광전사와 집정관, 추적자로 김성현의 병력을 끊어낸 장민철은 고위 기사를 생산하면서 대량의 피해를 입힐 채비를 갖췄다.
그러나 김성현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장민철의 관측선 생산 타이밍이 늦은 것을 확인한 김성현은 유령의 은폐 기능을 개발해 허를 찔렀다. 고위기사를 저격으로 잡아냈고 집정관을 일점사함으로써 프로토스의 화력을 줄인 것.
중앙 지역에서 2~3차례 교전을 펼쳤던 김성현은 장민철의 3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고 2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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