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전반전 대테러리스트로 경기를 시작한 스타테일은 오랜 라이벌인 루나틱하이를 맞아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특히 리더인 편선호를 비롯해 박민석, 정범기는 각각 11킬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기를 펼치며 6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1세트를 선취한 스타테일은 무난하게 2세트를 이어갈 듯 보였으나 경기가 시작되자 상황은 달라졌다. 평정심을 되찾은 루나틱하이에게 1, 2라운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스타테일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3대4로 마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전에서 스타테일은 유옥주의 8킬에 힘입은 루나틱하이에게 4대8로 패배를 당했고 경기는 3세트로 이어졌다.
3세트에서 스타테일은 2세트의 패배가 아쉬운 듯 빠른 속도로 경기를 전개하며 루나틱하이를 압박, 단숨에 내리 네 라운드를 따내는 등 6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하며 다시 기선을 잡았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경기인 후반전에 돌입한 양팀은 승패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승리 포인트를 2점 남겨둔 스타테일이 침착하게 남은 2점을 따내며 8대4로 승리, 최종 세트 스코어 2대1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테일의 리더 편선호는 "4강전에서 강호인 루나틱하이를 꺾고 승리해 정말 기쁘다"며 "결승전 상대가 지난 WCG 2012에서 아쉽게 패배한 하이디어인 만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오는 11월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질 최종 결승전에서는 지난 WCG 2012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전통의 강호 스타테일과 떠오르는 신성 하이디어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오는 26일에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정규리그 최초로 '여성 클랜 이벤트전'이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cs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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