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최강 프로토스로 떠오르고 있는 SK텔레콤 정윤종과 위기의 순간 더욱 강해지는 MVP 박수호가 7전4선승제로 대결한다.
정윤종이 기세를 이어 스타리그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지금의 상승세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종족은 다르지만 수석코치로 복귀한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초창기 모습과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정윤종의 스타리그 결승전 진출은 팀 창단 이후 10번 째 스타리그 결승 도전이라는 측면에서 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전반적인 저그 종족의 약세 속에서 이번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저그는 단 두 명에 불과했다. 박수호는 이러한 역경을 뚫고 8게임단 이제동 이후 2년 만에 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저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스타리그를 살펴보면 지난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8강전에서 유일한 저그였던 박성준(현 스타테일)은 로열로더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압도적으로 프로토스가 많았던 이번 시즌과 유사한 2008년 에버 스타리그에서도 박성준은 8강과 4강, 결승전에서 프로토스를 연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박성준이 2004년과 2008년에 보여줬던 '저그의 고난 극복' 시나리오를 박수호가 재현하며 스타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스폰서인 옥션은 현장을 찾은 관중을 위해 관람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옥션 올킬 쿠폰북을 증정한다. 증정된 쿠폰북 속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올킬TV 5대, 올킬 모니터 10대, 올킬 헤드폰 150대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스타2 군단의 심장 베타 권한을 일반 관객 50명에게 지급한다. 부산시 동래구 사이버 명예 홍보대사인 박수호 결승 진출 기념으로 부산 출신 인증이 가능한 관객 선착순 50명에게도 베타 권한을 증정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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