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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데뷔한 박완규 "프로의 영역은 다르다"

해설자 데뷔한 박완규 "프로의 영역은 다르다"
로커 박완규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스타2)로 진행된 스타리그 결승전의 사전 행사인 '스2라이크'에서 해설자로 데뷔했다.

박완규는 2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의 사전 행사로 치러진 '박완규의 스2라이크'에서 삼성전자 허영무와 SK텔레콤 정명훈의 대결을 중계했다.

경기를 치르기 전 성승헌 캐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박완규는 "스타리그 해설위원을 오래도록 하신 분들과 비교하기 보다는 가수가 스타2라는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고 배우려는 모습을 봐달라"고 말했다.
허영무와 정명훈의 경기를 중계한 박완규는 허영무의 플레이를 칭찬하기 보다는 정명훈의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정명훈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보여준 벌처와 같이 견제하지 못하자 답답함을 느낀 듯 박완규는 "정명훈이 스타2에서 견제용으로 활용할 유닛은 의료선인데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영무가 7시 지역에 전진 수정탑을 건설하고 광전사를 소환, 정명훈의 확장 기지를 견제하자 박완규는 "허영무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도할 것이고 주력 병력이 중앙 지역으로 내려오면 정명훈이 제압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확하게 상황을 예측했다.

스타리그 중계진인 엄재경, 김태형 해설 위원이 해설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화면에 잡히자 "프로페셔널 해설위원들 앞에서 아마추어가 해설을 하니까 부끄러워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설을 마친 박완규는 "엄재경, 김태형 해설 위원이 얼마너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겠다"며 "해설 위원의 역할이 게임을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고 엄재경, 김태형 해설 위원을 노래방으로 모셔서 프로페셔널 가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완규는 "스타2에 대해서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팬들이 많이 모여야 선수들도 힘을 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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