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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올킬 결승] MVP 박수호, 30분 수비 끝에 역전승! 1-0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
▶정윤종 0-1 박수호
1세트 정윤종(프, 2시) < WCS 안티가조선소 > 승 박수호(저, 8시)
"저그는 뒷심!"

MVP 박수호가 30분 가까이 SK텔레콤 T1 정윤종의 견제에 시달렸지만 짜낸 무리군주와 감염충, 타락귀를 앞세워 역전승을 따냈다.

박수호는 2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 1세트에서 정윤종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맞아 인내심을 발휘하며역전에 성공했다.
박수호는 산란못을 가져간 이후 확장 기지를 늘렸다. 정윤종이 파수기를 모으면서 확장을 확보하는 것을 저글링으로 견제한 박수호는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세 개의 확장 기지를 확보한 박수호는 맵 중앙 지역에 가시촉수를 건설하면서 수비 중심의 운영을 펼쳤다.

공격권은 정윤종에게 있었다. 거신과 추적자를 확보한 정윤종은 언덕 위를 장악하며 박수호의 확장 기지가 늘어나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여기에 모선과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모은 정윤종은 정면 압박을 계속했다.

정윤종의 카드는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견제였다. 차원분광기로 박수호의 본진에 광전사와 암흑기사를 소환한 정윤종은 저그의 군락 등 주요 건물을 파괴했고 5시 진영에 가져가던 부화장도 파괴했다.

박수호는 한 번의 공격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감염충과 무리군주, 타락귀를 조합한 박수호는 중앙 교전에서 정윤종의 모선을 파괴했다. 박수호는 정윤종의 확장 기지인 11시 지역을 파괴하면서 역전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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