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A팀은 1일 방송된 두 개의 대회에서 기존 강호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면서 신흥 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국내에서 열린 온게임넷 LOL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결승에 오른 팀인데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강팀이다.
같은 날 중계된 나이스게임TV의 LOL 용쟁호투라는 프로그램에서도 KT A팀은 LG-IM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 번째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KT는 시종일관 LG-IM보다 한 발 빠른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경기를 압도했다.
KT A팀은 동시에 창단한 B팀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지난달 27일 열린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 오프라인 예선에서 아마추어 레오룩을 꺾으며 12강 본선에 진출했고 아주부 프로스트와 LG-IM 등 본선에 올라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서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공식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창단이 발표된 뒤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하면서 호흡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며 "A팀의 경우 담금질을 하면 할수록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KT A팀은 오는 9일부터 막을 올리는 LOL 더 챔피언스 윈터 시즌 A조에 편성되어 아주부 프로스트, 제닉스 스톰, LG-IM, MVP 화이트, 나진 실드와 대결을 펼친다. 최근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된 대회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와 LG-IM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는 KT A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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