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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우승] 스타테일 편선호-박민석 "좀 더 많은 대회가 열리길"

[스타테일 우승] 스타테일 편선호-박민석 "좀 더 많은 대회가 열리길"
◆스타테일 박민석(왼쪽)과 편선호.

스타테일이 하이디어를 상대로 3대0 압승을 거두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더클랜 시즌3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하이디어에게 일격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스타테일은 결승전 압승으로 당시의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스타테일은 1세트에서 접전을 펼치며 진땀승을 거뒀지만 2, 3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속전속결로 손쉽게 승리했다.

Q 우승한 소감은.
A 편선호=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스타테일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아서 더 기분이 좋다. 경기도 쉽게 풀렸다.

Q 경기가 이렇게 쉽게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나.
A 편선호=WCG 때는 원래 멤버가 아닌 다른 멤버가 있었다. 이번에는 원래 멤버가 함께 했기에 우승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쉽게 이길 줄은 몰랐다.

Q 결승전 수훈 선수를 뽑자면.
A 편선호=누가 특출나게 잘했다기보다 다 잘했다.

Q 2세트 압승을 거뒀다.
A 편선호=토스카나라는 맵은 우리가 예전부터 많이 했다. 다른 팀들은 토스카나를 많이 못해봤을 것이다. 우리가 맵 이해도에서 앞섰다고 생각한다.

Q 결승전 시나리오를 어떻게 예상했나.
A 박민석=상대가 기가 죽을 정도로 이기자는 각오로 했다. 우리가 이기건 지건 쉽게 결판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A 편선호=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준비를 많이 했고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박민석=다들 시간이 맞지 않아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결승 준비는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했다. 일단 게임보다는 브리핑 위주로 했다.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쳐나가면서 작전에 대해 상의했다.
A 편선호=그렇게 준비했던 것들이 결승전에서 다 먹혀들었다.

Q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 혹은 염려는.
A 편선호=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1으로 시즌4가 나오면 일단 출전할 생각이다.
A 박민석=카운터스트라이크2가 나오는 것이 그렇게 달갑지는 않다. 후속작이 나오면 이용자가 1과 2로 갈려 줄어드니 그게 걱정이 된다.

Q 방송 인터뷰에서 은퇴를 언급했는데.
A 편선호=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은 상태다. 솔직히 이번이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Q 군대에 가있는 멤버가 전역할 때가 다 됐다.
A 편선호=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멤버가 빈다면 무조건 함께 할 것 같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A 박민석=말은 안한다고 하지만 휴가 나올 때마다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웃음).

Q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어떻게 대비할 생각인가.
A 편선호=신규맵이 추가되지 않는 이상 비슷할 것 같다.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면 우리에게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샷감을 빠르게 적응한다면 카운터스트라이트 온라인2 대회도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차기 시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박민석=라운드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운드가 적으면 작전이 많은 팀에겐 불리하다. 반대로 작전이 별로 없는 팀은 운으로 이기는 경우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긴장감도 장난이 아니다.
A 편선호=한 두번 운에 경기 결과가 왔다갔다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다.

Q 상금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A 편선호=일단은 술을 한 잔하고 싶다. 나머지 멤버들은 알아서 잘 쓸 것 같다.
A 박민석=다들 사정이 있다보니 대회 직후 집에 가기 바빴는데 오늘은 함께 하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편선호=이번 결승에 사람이 정말 많이 왔다. 다른 경기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또 우승을 하면 게임 내 훈장을 받는데 다음 시즌에서는 그냥 아이템으로 줬으면 좋겠다. 좋은 총들을 받고 싶다.
A 박민석=상금이 많은 대회를 자주 열어주셨으면 좋겠다(웃음). 그래야 좀 더 저변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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