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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티] eMcN 이다나, 김미카엘라 "4강 경기 아쉬움 커"

[퓨즈티] eMcN 이다나, 김미카엘라 "4강 경기 아쉬움 커"
시즌 첫 출전만에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eMcN 선수들의 표정은 썩 밝지만은 않았다. 아무래도 완패를 기록한 4강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 경기만 승리하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힘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해 3, 4위전을 준비할 기력조차 남아 있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Q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소감은.
A 이다나=만족스럽다.
김미카엘라=만족스럽지 못하다. 3위 한 것은 좋지만 지난 4강의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평소 연습 때처럼 못하고 쉽게 패했다.
Q 3,4위전 연습은 많이 했나.
A 김미카엘라=거의 하지 않았다. 두 번 정도 했다.

Q 아슬아슬하게 골든 라운드까지 갔다.
A 이다나=졌으면 4위를 했겠죠.
김미카엘라=지난 4강 이후 마음을 놓고 경기에 임했다.

Q 상금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A 이다나=뮤지컬 보러 갈 것이다.
김미카엘라=빚 좀 갚고 어머니께 드릴 예정이다.

Q 다음 시즌도 도전할 것인가.
A 이다나=처음이자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 처음치곤 훌륭했다.
Q 다음 시즌 출전하지 않으면 아쉽지 않을 것 같나
A 이다나=LOL 대회에 나가고 싶다.

Q 이번 시즌 기억에 남는 경기는.
A 이다나=다 기억에 남는다.
김미카엘라=8강 신촌레이디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라 긴장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Q 시즌을 마감하며 맏언니로 팀 동료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A 이다나=연습하니라고 수고했고 연습 할 때 화내고 욕한 것 참아줘서 고맙다. 노력을 많이 한 한다운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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