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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스톰 해체, 새 LOL팀 창단 신호탄?

신규 LOL 팀 창단 또는 기존 팀 인수 등 추측 난무

제닉스 스톰이 기존 멤버인 김승민, 강한울, 배지훈, 이현진, 이상정 등과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제닉스 스톰은 지난 2월부터 유지해오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을 해체하고 이름을 2팀이었던 템페스트에게 넘긴다고 밝혔다. 기존 제닉스 스톰 선수들인 김승민, 강한울, 배지훈, 이현진, 이상정과의 계약을 해지 하면서 더 이상 제닉스 스톰이 아닌 상황이 됐다.

팀과의 계약은 깨졌지만 전 제닉스 스톰 멤버들은 여전히 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올림푸스 LOL 윈터 2012-13 시즌의 12강 A조에 소속되어 있는 이 선수들은 이름만 바꿔서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1대1로 타이를 이룰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제닉스 스톰이기에 팀이 분해될 것이라는 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대신 기업 팀 인수설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민과 강한울, 배지훈 등 제닉스 스톰의 원년 멤버들은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현진이나 이상정 또한 팀 OP 소속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만약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기업들이 LOL에 관심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팀을 한 번에 구성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CJ 엔투스가 LOL 게임단을 창단했고 최근에는 KT 롤스터가 2개의 LOL 팀을 구성하면서 기업 팀들의 LOL 팀 창단이 러시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에 전 제닉스 스톰 멤버들의 거취는 LOL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닉스 스톰이라는 팀 전체가 기업 팀으로 인수될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신규 LOL 게임단의 창단이 아니라면 기존 게임단의 2팀으로 포섭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근 들어 2개의 팀을 꾸리는 것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고 아주부나 나진 등 두 팀 체제를 구축한 팀들이 각종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 제닉스 스톰 멤버들을 어떤 기업이 영입해서 LOL 팀을 꾸릴지, 새로운 기업이 등장해 이들을 포섭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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