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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e스포츠연맹 회장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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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배인식 대표이사

곰TV를 통해 GSL 등 각종 e스포츠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는 주식회사 그래텍(대표이사 배인식)이 e스포츠연맹의 회장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그래텍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e스포츠연맹의 회장사를 맡기로 했으며 배인식 대표가 회장으로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스타테일, LG-IM, MVP, 프라임, TSL, NS호서, FXOpen 등 7개 프로게임단으로 이루어진 e스포츠 경기 단체인 e스포츠연맹은 지난 달 원종욱 회장이 사임함으로서 공석인 상태로 유지됐다.

e스포츠연맹은 그동안 외부의 도움 없이 프로게임단 감독들의 협력을 통해 운영돼 왔으나 게임단 운영과 연맹 업무를 병행하면서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언론 인터뷰나 면담 등을 통해 수차례 직간접적으로 곰TV의 참여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곰TV의 e스포츠사업 관계자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회장사 참여에 대한 제안을 받으면서도 직접적인 참여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이제 게임단과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수락 이유를 밝혔다.

e스포츠연맹은 곰TV의 회장사 수락을 계기로 향후 더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곰TV는 곧 연맹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인 회장사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며 게임단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대외 협력 업무 창구는 모두 연맹 사무국으로 일원화해 진행하게 된다.

그래텍은 e스포츠연맹 회장사를 맡으면서 체계적인 연맹 운영, 연맹의 사단법인 설립 추진, 프로게이머들의 등록과 관리, 안정적인 게임단 운영 환경 조성, 팬 참여의 장 확대, 관람 환경 개선, 다양한 종목의 육성 지원, 해외팀과 해외 선수에 대한 문호 확대,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력 추진, 해외 주최사와의 협력 등 10대 비전을 내세웠다.

새롭게 e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그래텍 배인식 대표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게임단들을 도와 한국뿐 아니라 세계 e스포츠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GSL이 열린 대회를 표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연맹도 함께 했을 때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e스포츠 연맹 회장 취임식 및 기자 회견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GSL 시즌 5의 결승전이 끝난 후인 12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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