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가 2013년 e스포츠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방위는 2012년 6억원에 그쳤던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예산을 16억6,000만원이 증액된 22억6,000만원으로 확대해달라고 제출했다.
2012년 정부가 집행한 e스포츠 예산은 6억원에 그쳤다.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에 3억원, 국제 e스포츠 대회에 2억원,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 1억원이 집행된 것이 전부다.
그러나 2013년 문방위가 제출한 안을 보면 e스포츠 예산이 대폭 증액 요청됐다.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3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세계 장애인 e스포츠 대회와 아마추어 스쿨 리그 등에 각각 3억원씩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세계 e스포츠 대회, e스포츠의 글로벌 방송 과 e스포츠 실태 조사, 심판 양성 프로그램 등에도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e스포츠에 대해 문방위가 대규모 증액을 요청한 이유는 e스포츠가 1020 세대의 놀이감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활 속의 스포츠로 자리를 내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 문방위 예산심의를 마친 문화부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마치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 2013년 공식 예산으로 집행된다.
문방위 위원을 맡고 있는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측 관계자는 "e스포츠 진흥법이 올해 통과됐지만 2012년 예산에서는 대폭 삭감됐다"며 "2013년에는 증액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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