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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KT 롤스터 B 원상연-이병권 "솔직히 MVP는 고동빈"

[올림푸스] KT 롤스터 B 원상연-이병권 "솔직히 MVP는 고동빈"
◇KT 롤스터 B의 정글러 이병권(왼쪽)과 서포터 원상연.

KT 롤스터 B가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의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 주 아주부 프로스트를 2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나진 소드까지 2대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승점 9점을 획득한 KT 롤스터 B는 단독 1위에 올랐다. 나진 소드와의 경기 1세트에서 블리츠 크랭크로 플레이한 서포터 원상연은 킬 스코어가 뒤진 상황에서 적절한 로켓손 활용을 통해 역전을 발판을 만들었고 2세트에서는 정글러 이병권이 내셔 남작 스틸을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Q MVP 수상 소감은.
A 원상연=기분이 정말 좋다. 조별 풀리그를 넘어 8강, 4강으로 계속 올라가는 동안 좋은 성적을 내서 인터뷰도 계속하고 MVP도 계속 받고 싶다.
A 이병권=MVP를 받아서 기쁘다. 별로 잘하지 못한 내가 MVP를 받아서 조금 그렇다. 다음에는 확실히 팀을 승리로 이끌어서 MVP를 받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

Q 강팀 나진 소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어떻게 준비했나.
A 원상연=준비할 시간이 많았다. 연습을 많이 했고 결과가 잘 나와서 보람차다.
A 이병권=힘들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 승리해서 기쁘다. 나진 소드가 생각보다 더 강해서 고전한 감이 없지 않다. 준비를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다.

Q 1세트에서 블리츠 크랭크가 로켓손을 잘 써서 역전한 것 같다. 원래 블리츠 크랭크 플레이를 잘하는가.
A 원상연=평상시에는 잘 쓰지 않는 챔피언이다. 이번 대결을 앞두고는 상대를 어떻데 잡느냐에 대한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블리츠 크랭크라는 유닛은 우리 팀 동료들이 수준 이상으로 성장해 있어야만 끌어 오는 것이 의미가 있는 챔피언이다. 동료들 덕에 내 플레이가 돋보였던 것 같다.

Q KT 롤스터 입단 후 눈에 띌 정도로 경기력이 나아진 것 같다.
A 원상연=연습할 때 성적이 좋으면 대회 성적도 따라오는 것 같다. 연습 때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다보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는 것 같다.

Q 내셔 남작 스틸을 성공하면서 MVP를 받았다. 오늘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A 이병권=파열 스킬이 잘 들어갔다. 하지만 다른 스킬들은 적중이 되지 않았다. 70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Q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 같은가.
A 원상연=스타테일 때도 다크 호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 때 처럼 8강에서 떨어지는 일은 반복하지 않겠다. 최근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겠다.

Q 누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나.
A 원상연=원거리 딜러가 홀로 살아 남기가 쉽지 않다. 우리 팀 고동빈은 두 세트 동안 한 번도 죽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살아 남은 고동빈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Q A조와의 인터리그가 곧 열린다. 어떤 팀과 경기를 하고 싶은가.
A 원상연=인터리그에 1위로 들어가면 아주부 프로스트와 KT 롤스터 A팀 중 승리한 팀과 경기를 할 것 같다. 형제팀인 A팀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 이왕 경기할 바에야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대결하고 싶다. 최고의 서포터라고 꼽히는 '매드 라이프' 홍민기와 라인전을 해보고 싶다.
A 이병권=아주부 프로스트와 해보고 싶다. 두뇌파 정글러인 이현우가 대회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과연 내가 이현우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원상연=KT 롤스터 이지훈 감독님과 오창종 코치님, 항상 연습 도와주는 A팀,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선수들과 잘 챙겨주시는 사무국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A 이병권=도와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하다.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 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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