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윈터 중간결산] 윈터 리그의 핫 챔피언, 리 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2040911440070097dgame_1.jpg&nmt=27)
정글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리 신은 총 36세트가 진행되는 동안 무려 32번 챔피언 선택 금지 창에 얼굴을 올렸다. 12번 선택됐고 20번 금지됐다. 개막 첫 날부터 등장한 리 신은 아홉 세트 연속으로 경기에 등장했고 그 때마다 변수를 만들어내며 팀들이 가장 가져가고 싶은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이후 각 팀들은 챔피언 선택 금지 단계에서 리 신이 금지 목록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무조건 리 신을 가져갔다. 총 50세트가 치러지는 동안 리 신을 택한 적이 세 번뿐이었던 지난 섬머 리그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리 신의 장점으로 유용성을 꼽는다. 강력한 라인 습격 능력을 보유한 데다 아군을 보호하는 실드 스킬, 상대를 느려지게 만드는 군중 제어기에 도주를 차단하거나 아군 쪽으로 적을 밀쳐낼 수 있는 궁극기까지 리 신의 스킬은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다는 평가다.
CJ 최인석은 GSG와의 경기에서 음파/공명의 일격으로 파고든 뒤 바라보는 방향으로 적을 걷어 차버리는 용의 분노로 '솔로' 이관형의 아무무를 끊어내며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고 LG-IM 정윤성은 전사 직전 상황에서 실드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버틴 뒤 오히려 상대를 제압하며 MVP에 뽑혔다.
또 리 신은 2레벨에서 전 챔피언 중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카운터 정글에도 용이하다. 라인습격이 여의치 않다면 카운터 정글을 통해 상대 정글러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초창기 리 신을 가장 잘 다루는 선수로 평가 받았던 나진 실드 '모쿠자' 김대웅은 "리 신은 계속 하향되며 선수들에게 거의 선택받지 못했지만 '롤드컵'에서 M5의 정글러 '다이아몬드프록스' 다닐 리셰트니코프가 리 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인식이 달라졌다"며 "최근에는 챔피언 선택 금지 단계에서부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당분간 리 신 바람은 계속 불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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