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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미디어데이] 8개 게임단 사령탑 "12-13 시즌 변수는 EG리퀴드"

오는 8일부터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미디어데이가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운드홀릭이라는 클럽에서 열렸다. 8개 프로게임단의 감독들은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밝히면서 각 팀의 장점을 홍보했다.

○…CJ 엔투스 김동우 감독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겠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에 책임이 크다. 한 번의 우승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승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 다른 팀들은 우리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노력할 것이라 생각한다. 전면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군단의 심장으로 시즌 중반에 전환되더라도 반드시 이겨내겠다. 지난 시즌 삼성전자와 웅진에게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잘 부탁드린다. 아직 데이터가 없는 EG리퀴드가 변수가 될 것 같다.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 "다양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은 기존의 프로리그와는 많이 다르다. 스타2로 진행되는 첫 프로리그이기 때문에 경쟁력 자체가 다르다. 또 EG리퀴드가 들어오면서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저력을 보여주겠다. 가장 상대하기 쉬운 팀은 CJ 엔투스가 될 것 같다.

○…SK텔레콤 T1 임요환 수석코치 "클래스는 영원하다"
스타2로,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첫 프로리그다.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고 변수가 많이 생기겠지만 SK텔레콤 T1은 프로리그의 명문 게임단인 만큼 우리 팀의 클래스가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EG리퀴드에 대한 전력은 내가 가장 잘 안다.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췄는지 잘 아는 것은 바로 나다. EG리퀴드가 우리보다 전력이 낫다고 보지만 저력은 우리 팀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SK텔레콤이 EG리퀴드의 신고식을 확실히 치러주겠다. KT 롤스터와는 항상 도발을 주고 받는 사이이기에 여전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가고 싶다.

○…8게임단 한상용 수석코치 "이변과 기적을 일으키겠다"
이번 시즌에도 프로리그에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준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주전 선수들이 이적하면서 전력이 약화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렇지만 스포츠에는 언제나 이변이 있다. 그래서 재미있다. 8게임단이 이변과 기적을 일으키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응원하는 맛이 나는 팀이 되겠다. 이번 시즌 SK텔레콤에게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박용운 감독이 있을 때 많이 졌지만 임요환 수석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있을 때 많이 이기고 싶다.

○…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 "큰 성과를 내고 싶다"
지난 시즌 초반에 잘 풀어가다가 막판에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선수들도, 나도 속이 많이 상했다. 주변 분들이 많이 바뀌는 모습을 보니 시간이 오래 흐른 것 같은데 그 동안에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야 말로 프로리그에서 웅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좋지 않은 상황을 극복해낸 만큼 제대로 웅진 스타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경계할 팀으로 EG리퀴드를 꼽고 싶다. 우습게 볼 수 있는 팀은 없지만 CJ가 도발을 해온 만큼 CJ를 혼내주고 전체 회식을 하겠다.

○…STX 소울 김민기 감독 "모자란 3% 채웠다"
우리 팀 선수들이 지난 시즌 좋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을 내지 못했다. 3% 정도 모자랐다. 비시즌 기간 도중에 메웠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스로 보인다.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G리퀴드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웅진은 올해에도 하위권에 있을 것 같으니 CJ와 순위를 바꿔보고 싶다.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 "1년 리그 복귀 기쁘다"
1년 단위 리그로 돌아간 것이 이번 시즌 계획 안에 있어 가장 마음에 든다. 2년 연속 프로리그를 제패할 때 1년 단위 리그였다. 꼴찌에서 1위까지 올라갔다. 이번 시즌 만큼은 선수들의 열의가 대단한 만큼 팀이 무엇인가에 대한 모범 답안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CJ가 우승한 이유는 포스트 시즌에서 우리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대한 도발은 강도경 코치에게 모두 맡기겠다(웃음). EG리퀴드에 대한 매를 먼저 맞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EG리퀴드 김성환 감독 "팀워크를 챙기는 데 주력하겠다"
해외 연합군으로서 처음으로 프로리그 무대에 서는 해외 팀이 되어 자랑스럽다. 어려운 자리를 맡게 되어 책임감도 크다. 해외 선수들이 많이 모인 팀이기에 개인 성향이 강하다. 팀워크가 모자랄 수도 있지만 노력해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팀들이 우리 팀에 대해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협회 소속 게임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MLG를 제외한 다른 대회에서 만난 적이 없어 어려울 것 같다. 임요환 코치가 있는 SK텔레콤 T1이 될 것 같다. EG와 파트너십을 가졌던 슬레이어스에 있었기에 우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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