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TL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개막전에서 KT 롤스터에게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0대4로 무너졌다.
3세트에 해외파 테란 강호 마르커스 에클로프를 출전시켰지만 김성대의 저글링, 뮤탈리스크, 맹독충 조합에 수비선이 무너지면서 패했다.
EG가 큰 마음을 먹고 임대로 데려온 이제동이 4세트에 출전했지만 김대엽이 환상적인 역장 사용 능력을 보여주며 최고조의 기량을 뽐내는 바람에 EG-TL은 0대4로 완패를 당했다.
EG-TL의 패배는 개막전 어느 정도 예견된 사실이었다. 리퀴드의 주포라 할 수 있는 윤영서와 송현덕이 해외 대회 출전으로 인해 프로리그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한 것. EG 소속 선수들을 주력으로 엔트리를 짜다 보니 전력이 극대화되지 못했다.
EG-TL의 김성환 감독은 "협회 소속 선수들의 실력이 빼어났고 준비를 많이 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 경기로 리그가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안에 첫 승을 거두고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G-TL은 오는 16일 지난 시즌 프로리그 우승자인 CJ 엔투스와 한국 프로리그 출전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개막주
▶KT 4대0 EG-TL
1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칼데움 > 최정민(저, 7시)
2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구름왕국 > 박진영(프, 7시)
3세트 김성대(저, 5시) 승 < 안티가조선소 > 마르커스 에클로프(테, 11시)
4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오하나 > 이제동(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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