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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KT 롤스터 B "고동빈이 안 죽어요!"

[올림푸스] KT 롤스터 B "고동빈이 안 죽어요!"
[올림푸스] KT 롤스터 B "고동빈이 안 죽어요!"
[올림푸스] KT 롤스터 B "고동빈이 안 죽어요!"
◆올림푸스 LOL 윈터 2012-13 인터리그 3회차
1세트 KT 롤스터 B < 소환사의협곡 > 아주부 프로스트

"나는 불사신이다!"

KT 롤스터 B의 원거리 딜러 고동빈이 16킬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한 번밖에 죽지 않는 놀라운 생존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동빈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13 인터리그 3회차 2경기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1세트에서 1데스밖에 기록하지 않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MVP로 선정됐다.

KT 롤스터 B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들고 나온 2원딜(두 명의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을 택하는 전략)에 휘둘릴 뻔했다. 상단을 담당하는 박상면이 베인을, 정글러 이현우가 누누를 선택하며 정글형 서포터 역할을 맡았고 장건웅이 코르키, 홍민기가 레오나를 택하며 후반 화력을 집중시킬 전략을 들고 나왔다.

KT 롤스터 B는 중단 담당 류상욱이 모데카이저를 택하면서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실질적인 변수는 고동빈이었다. KT 롤스터 B는 류상욱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면서 좋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상단 담당 임경현이 정글 지역에서 이현우를 잡아냈고 첫 드래곤 싸움에서도 승리하면서 7대1까지 앞서 나갔다.

KT 롤스터 B는 20분대에 펼쳐진 전투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의 2원딜 전략에 한 차례 데었다. 바론을 사냥하려던 KT 롤스터 B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전열을 정비해 맹공을 퍼부었을 때 5명이 모두 잡히면서 중단 포탑까지 내줘야 했다.

이 때 팀을 수렁에서 구해낸 선수는 바로 원거리 딜러 고동빈이었다. 고동빈은 도주기를 갖고 있는 이즈리얼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렸다. 중앙 지역 전투가 일어났을 때 정확한 타깃팅을 통해 상대편의 체력을 빼놓은 뒤 자신에게 포화가 몰려 오면 점멸까지 활용한 이중 도주기로 퇴각해서 살아 남았다. 그 결과 고동빈은 30분경에 9킬째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고동빈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삼위일체와 무한의 대검 등 화력을 담보하는 아이템에다 체력을 강화시키는 파수꾼의 갑옷까지 갖춘 고동빈은 공격을 받아도 홀로 살아 나가는 신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단 지역 전투에서 두 명의 동료와 함께 살아남은 고동빈은 이현우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쌍둥이 포탑을 파괴했고 홍민기를 제거한 뒤 유유히 빠져 나갔다.

결국 고동빈은 16킬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1데스만을 기록하면서 KT 롤스터 B의 승리를 이끌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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