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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이재균 감독 "노준규 집중 육성"

웅진 이재균 감독 "노준규 집중 육성"
웅진 스타즈의 엔트리에서 테란 이재호가 보이지 않고 노준규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이재균 감독(사진)이 입을 열었다. 웅진은 개막주 CJ 엔투스와의 엔트리에 이재호 대신 노준규를 포함시켰고 2주차에서도 이와 같은 선수 기용 방식을 고수했다.

이재균 감독은 테란 신예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재호보다 노준규를 지속적으로 기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호가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웅진 테란의 주축으로 중심을 잡아왔지만 언제까지 이재호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웅진은 전통적으로 테란이 약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프로리그가 진행되던 시절에도 웅진은 테란의 약세로 인해 번번이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나가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지난 10-11 시즌 중반 이재호를 영입하면서 숙원이었던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호 덕에 팀이 안정감을 찾았지만 이재균 감독은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지난 프로리그에서 최다 세트 득실을 기록했지만 승수가 모자라 패했던 기억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것. 그러기 위해서는 이재호의 뒤를 이을 차세대 테란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감독의 생각이다.

이재균 감독은 "이재호가 출전하게 되면 팀이 이길 확률이 높아지지만 후계자를 육성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진다"며 "이재호와의 대화를 통해 노준규의 출전 횟수를 늘리는 한편 이재호에게는 신규 맵에 대한 연구를 맡겼으니 조만간 동반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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