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중심을 잡았고 신예 고인빈이 상대 팀 에이스 전태양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대1로 가볍게 승리했다.
지난 시즌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KT는 코치를 영입하는 등 스타2 실력 키우기에 나섰다. 스타2 선수 출신 한규종을 받아들인 KT는 기존의 강도경, 김상훈 코치와 함께 이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개막전에서 해외 팀인 EG-TL을 맞아 4대0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KT는 2주차에서도 8게임단을 4대1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단순히 8게임단을 꺾었다는 것만 KT에게 희소식은 아니다. 8게임단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전태양을 신인 고인빈이 잡아내면서 선수층이 한층 탄탄해졌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견제의 달인이라 불리는 전태양을 맞아 고인빈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승리하자 바통을 이어받은 이영호는 가볍게 승수를 보태면서 화답했다. 팀이 앞서 나가자 주성욱, 김성대 등 허리를 받쳐주는 선수들도 승리하면서 KT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스타2로 종목이 확정되면서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2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서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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