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TL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2주차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히든 카드를 꺼내 들었다. 테란 윤영서와 프로토스 송현덕을 투입하면서 전력 투구를 개시했다.
윤영서와 송현덕은 스타2 초창기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현재 각 종족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로 인정 받고 있다. 정종현, 문성원 등 최고의 테란 틈 바구니에서도 살아남은 윤영서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 입상하면서 2012년말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테란으로 각광 받고 있다. 프로토스 송현덕 또한 블리자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아시아 대표로 출전했고 NASL에서도 우승하는 등 페이스가 좋다.
윤영서와 송현덕의 상대는 CJ 엔투스의 프로토스 변영봉과 저그 신동원이다. 변영봉은 지난 시즌 막판 깜짝 등장해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인 바 있고 신동원은 스타2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했지만 지난 주 웅진과의 경기에서 현란한 프로토스전 능력을 과시했다. 윤영서와 송현덕이라고 해도 가볍게 볼 상대는 아니다.
EG-TL을 이끌어 가고 있는 김성환 감독은 "지난 주에 EG 선수들을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했지만 완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며 "윤영서와 송현덕이 합류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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