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16일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2주차 EG-TL과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따냈다. 3세트에 출전해 크리스 로란제를 제압한 김준호는 7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최강 테란 윤영서를 맞아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며 CJ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3대3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흘러가자 출전한 김준호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펼치면서 윤영서를 제압했다. 로봇공학시설을 포기하면서 고위 기사로 가닥을 잡은 전략이 성공하면서 최강 테란을 잡아냈다.
CJ가 해외 팀에게 패할 뻔한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김준호는 지금까지 큰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스타크래프틍: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가 병행되어 진행된 지난 시즌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두 번 출전해 승리한 김준호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윤종을 두 번 상대해 모두 승리한 김준호는 2차전의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어윤수를 잡아내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결승전에서는 삼성전자의 에이스 송병구를 꺾으면서 CJ가 2006년 창단 이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김준호가 스타2만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도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주면서 CJ는 안정적으로 엔트리를 기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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