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리한 소감은.
A 스포TV에서 처음 경기를 했는데 4대0으로 이겨서 기쁘다. 앞으로 여기서 경기를 할 때 잘 풀릴 것 같다.
Q 신도림 경기장은 어떤가.
Q 다른 선수들의 신도림 경기장 반응은 어떤가.
A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할 때 불편한 점이 없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괜찮았기 때문에 크게 나쁜 반응은 없었다.
Q 칼데움에서 저그전을 했다. 어떻게 준비했나.
A 개인적으로 저그전에 자신감이 많이 붙어있는 상태여서 맵이나 상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경기 중에도 크게 위기는 없었다.
Q 요즘 테란들이 저그를 상대하기 어려워 하는데 자신감의 원천은.
A 많은 연습을 통해 남들과는 다른 저그전 운영법을 개발했다. 그래서 저그전만큼은 그 어떤 선수와 경기를 해도 이길 수 있다. 앞으로 경기에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경기도 차별화된 운영법에 속해있나.
A 반 밖에 못 보여드렸다. 상황도 그랬고 연습 때보다는 긴장이 되다보니 경기력이 100%는 안 나왔는다. 앞으로 저그전 승률은 괜찮을 것 같다.
A 일단은 35승이다. 35승을 일찍 찍게 된다면 더 높은 목표로 수정할 생각이다.
Q 자신은 있나.
A 아직 세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중간에 연습을 게을리하거나 병이 나지 않는 이상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Q 앞으로 특별히 이기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다면.
A 어제 GSL에서 신노열 선수에게 졌다. 원래 경기에서 지고 아쉬워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유리한 게임을 지는 바람에 정말 아쉬웠다. 삼성전자전에서 꼭 신노열 선수를 만나고 싶다.
Q 새로운 맵에 대한 생각은.
A 전체적으로 테란에게 좋다. 항상 테란이 안 좋은 맵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테란에게 다 좋은 것 같다. 맵을 수정하지 않고 이대로 계속 썼으면 좋겠다. 아마 2라운드에는 조금 수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A 오늘 새로운 경기장에서 처음 경기를 했는데 출발이 좋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또 팬들도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셨는데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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