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호는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3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3세트에 출전하는 이재호는 '알카노이드' 맵에서 저그 신대근을 상대한다.
이재균 감독은 소문을 일축하면서 "이재호가 자주 나와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그러다 보면 웅진의 테란은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며 "노준규를 초반에 기용해서 기량을 테스트하고 이재호는 노준규의 부족한 전략성이나 운영 능력을 키워주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노준규는 세 경기를 치러 2승1패를 기록했고 탄탄한 기본기와 발 빠른 상황 대처 능력을 선보이며 인정을 받았다.
개막 이후 다섯 경기만에 출전하는 이재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시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부문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재호는 비시즌 기간에 열린 MLG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둘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프로리그를 앞두고 신규 맵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는 이재호는 다양한 전략이 사용되는 '알카노이드'에 출전한다. 테란과 저그가 2승2패를 나눠가진 이 맵은 테란이 의료선을 앞세워 초반에 맹공을 퍼붓지만 저그가 무리군주와 감염충을 조합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반전되는 맵이다. 초반 전략도 중요하지만 중후반 뒷심까지도 갖춰야만 소화할 수 있는 맵이기에 이재호에게 안성맞춤일 수도 있다.
이재균 웅진 스타즈 감독은 "이재호가 다섯 경기만에 등장하기에 나조차도 기대가 된다"며 "많은 연습을 통해 연구를 마쳤으니 실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3주차
▶웅진-STX
1세트 신재욱(프) < 비프로스트 > 조성호(프)
2세트 노준규(테) < 플래닛S > 이신형(테)
3세트 이재호(테) < 알카노이드 > 신대근(저)
4세트 김유진(프) < 칼데움 > 김성현(테)
5세트 김명운(저) < 탈다림제단 > 김영주(저)
6세트 김민철(저) < 오하나 > 백동준(프)
에이스 결정전 < 구름왕국 >
*1경기 이후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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