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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리버스 스윕' EG-TL, 해외 팬들에게 X마스 선물(종합)

[프로리그] '리버스 스윕' EG-TL, 해외 팬들에게 X마스 선물(종합)
프로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유일한 해외 팀인 EG-TL이 팬들에게 시즌 첫 리버스 스윕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EG-TL은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3주차 8게임단과의 대결에서 0대3으로 뒤지다가 4대3으로 역전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EG-TL은 외국인 선수인 마르커스 에클로프를 선봉으로 내세웠지만 전태양의 능수능란한 대처에 막히면서 1세트를 패했다. 뒤를 이은 이제동 또한 신예 김도욱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한 상황에 빠진 EG-TL은 이호준마저도 이병렬의 뒷심에 밀리면서 패색이 짙었다.

EG-TL은 4세트에 출전한 윤영서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재훈을 상대한 윤영서는 인구수 20 이상을 꾸준히 앞서 나갔고 해병과 불곰, 유령을 조합하면서 전투마다 승리, 역전의 서막을 알렸다. 뒤를 받친 박진영은 하재상의 4차원관문 러시를 정찰을 통해 알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고 송현덕 또한 경험이 일천한 김민규를 상대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유도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윤영서는 전태양의 초반 의료선 견제를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전태양이 병력을 싣고 내리는 사이 의료선을 일점사한 윤영서는 상대 병력이 의료선에 탑승한 채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리버스 스윕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리버스 스윕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3주차
▶EG-TL 4대3 8게임단
1세트 마르커스 에클로프(테, 5시) < 오하나 > 승 전태양(테, 11시)
2세트 이제동(저, 2시) < 안티가조선소 > 승 김도욱(테, 7시)
3세트 이호준(테, 1시) < 플래닛S > 승 이병렬(저. 7시)
4세트 윤영서(테, 1시) 승 < 비프로스트 > 김재훈(프, 7시)
5세트 박진영(프, 1시) 승 < 칼데움 > 하재상(프, 7시)
6세트 송현덕(프, 1시) 승 < 구름왕국 > 김민규(저, 7시)
에이스 결정전 윤영서(테, 5시) 승 < 탈다림제단 > 전태양(테,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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