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곳은 없다."
KT 롤스터 이영호와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이동 통신사 맞대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의 대결에서 테란 에이스 이영호와 정명훈이 맞대결을 펼친다.
KT와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4승1패, 세트 득실 +7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랭크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5승1패가 되면서 자력으로 1라운드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1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 승부를 펼치는 상황에서 이영호와 정명훈이라는 양 팀의 에이스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5승1패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승 1위에 오른 이영호와 4승2패로 이영호를 바짝 쫓고 있는 정명훈의 승부는 팀의 자존심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존심까지 걸고 대결한다.
전체적인 전적에서는 이영호가 15대10으로 앞서 있지만 비공식전을 제외하고는 9대9로 타이를 이루고 있다. 이영호가 크게 앞서 있었으나 올해 열린 세 번의 대결에서는 모두 정명훈이 승리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정명훈이 이영호를 제압했으며 티빙 스타리그 4강전에서도 정명훈이 3대0으로 이영호를 완파했다.
두 선수는 아직 스타2에서는 정면 승부를 펼친 적이 없기 때문에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영호나 정명훈 모두 스타2에서도 테란전에서만큼은 최강이라 자부하고 있고 힘과 기동성 모두 갖췄기 때문에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팀의 1위 탈환과 개인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4주차
▶SK텔레콤-KT
1세트 어윤수(저) < 구름왕국 > 원선재(프)
2세트 김택용(프) < 오하나 > 김대엽(프)
3세트 이예훈(저) < 탈다림제단 > 김성대(저)
4세트 정명훈(테) < 안티가조선소 > 이영호(테)
5세트 정영재(테) < 알카노이드 > 임정현(저)
6세트 정윤종(프) < 플래닛S > 주성욱(프)
에이스 결정전 < 비프로스트 >
*1경기 이후
*용산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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