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의 시작 아이템 사냥꾼의 마체테와 상위 아이템인 정령석.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3가 업데이트 된 지 어느덧 3주가 흘렀습니다. 시즌3는 기존 아이템 삭제 및 새로운 아이템의 등장, 정글의 대대적인 변화, 10초당 골드 획득량 증가, 미니언의 공격력 증가, 특성 시스템 개편 등 그야말로 대격변을 맞았는데요. 업데이트 초기에는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아직도 선수들 사이에서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는 시즌3를 맞아 각 라인별 변화점과 소소한 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주>시즌3의 가장 큰 변화는 정글이다. 정글 몬스터의 기본 체력과 능력치가 상향되면서 초기 정글 클리어 난이도가 상승했다. 또 몬스터가 자신을 최초로 공격한 챔피언이 아닌 가장 가까이 있는 대상을 공격하도록 변경되면서 리시가 불가능해졌다. 난이도가 올라간 만큼 정글 몬스터를 잡았을 경우 보상이 크게 증가했고 새로운 정글 아이템이 추가됐다.시즌3에서 새롭게 등장한 사냥꾼의 마체테는 정글러의 기본, 아니 필수 아이템이다. 시즌3부터 예언자의 영약에 시간 제한이 생기면서 정글러는 초반에 400골 드를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워졌고 다른 라인에서 시작 아이템으로 신발 대신 포션과 와드를 사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정글러의 위치가 쉽게 노출, 라인 습격 빈도 역시 줄어들었다.따라서 정글러는 몬스터에 대한 피해량 10% 증가와 몬스터 기본 공격시 10의 고정 피해를 추가로 입히는 사냥꾼의 마체테를 구비해 정글링에 주력하며 빠른 성장을 노리거나 혹은 빠르게 정글 몬스터를 처리한 뒤 라인 습격에 나서게 된다.사냥꾼의 마체테는 상위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냥꾼의 마체테는 정령석과 마드레드의 갈퀴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정령석은 5초당 체력 재생 14, 마나 재생 7, 몬스터에 대한 피해량 20% 증가 옵션이 붙어있고 마드레드의 갈퀴손은 몬스터 공격시 25% 확률로 300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힌다. 마나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단일 대상 데미지와 방어력이 필요한 챔피언이라면 마드레드의 갈퀴손을, 스킬 데미지 위주나 AP 챔피언이라면 정령석을 선택한다.또 정령석의 상위 아이템인 고대골렘의 영혼은 기존 정령석의 능력에 체력 500, 방어력 30 그리고 군중 제어 지속 35% 감소 효과가 붙어있다. 시즌2 정글러들이 상대 팀의 군중제어기 때문에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선호했다면 고대골렘의 영혼으로 얻을 수 있는 강인함으로 인해 기동력의 장화나 닌자의 신발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수정 플라스크처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인 시야석은 상점을 이용할 때마다 와드가 충전된다. 서포트형 정글 챔피언은 시야석을 활용해 팀을 확실하게 서포팅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시즌3 업데이트로 인해 시즌2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챔피언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KT 롤스터 B '카카오' 이병권은 "최근 람머스를 즐겨 쓰고 있다. 람머스가 대회전을 사용해 굴러갈 때 상대 군중제어기에 취약한데 고대골렘의 영혼과 방어 계열 특성에 강인함을 올려주는 '불굴'을 찍으면 아무 걱정없다"며 "새로 리메이크된 워모그의 갑옷과도 상성이 좋기 때문에 맷집 역할도 하고 CC기도 넣을 수 있는 챔피언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KT 롤스터 A '리셋' 원준호는 "시즌2는 정글링이 쉬워서 자신 진영의 몬스터를 모두 잡은 후에도 체력이 남아 상대 정글을 견제하거나 라인 습격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피들스틱은 흡수를 통해 안정적인 체력으로 정글을 돌 수 있고 설사 상대 정글러가 자신의 몬스터를 다 해치우고 카운터 정글을 오더라도 체력이 온전치 않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원준호는 "정글 몬스터의 보상 상향으로 정글러도 부유해졌다"며 "정글러는 시즌2 때처럼 다른 라인을 보조하는 형식이 아닌 독자적인 하나의 포지션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시즌3 변화] 변화 적은 원거리 딜러와 다양한 옵션의 서포터 [시즌3 변화] 난전형 챔피언 선호하는 중단 [시즌3 변화] 다양한 챔피언 선택이 가능해진 상단 라인*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