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욱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4주차 웅진 스타즈와의 대결에서 저그 에이스 김명운을 제압하면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경기에서는 한솥밥을 먹던 EG-TL의 이제동을 상대로 의료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승리를 따내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신출귀몰한 의료선 활용 능력을 선보인 김도욱은 '홍길동 테란'이라 불리기도 했다.
30일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도욱은 타이밍 러시를 통해 김명운을 제압했다. 1승에 불과했지만 김도욱이 출전한 타이밍이 0대3으로 뒤진 4세트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보통 세트 스코어가 뒤처진 상황에서 신예가 출전해 승리하기란 쉽지 않다. 불리한 상황에 출전해 팀의 0대4 패배를 끊어내면서 김도욱은 담대한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동에 이어 김명운 등 걸출한 저그 플레이어를 제압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한 김도욱의 성장은 8게임단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태양과 김재훈, 하재상 이외에 네 번째 승리 카드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던 8게임단에게 신인 김도욱의 가세는 전력을 탄탄히 갖추는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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