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식의 묘미는 한 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선봉으로 출전한 선수가 상대 팀의 4명을 모두 잡아낼 수도 있다. 상대 팀에게 3킬을 허용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에 등장한 선수가 역올킬을 따낼 수도 있다. 진정 강한 선수가 누구인지, 누가 진정한 에이스인지 가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다.
승자연전방식은 1년만에 부활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서 3, 4라운드에 배치되며 위너스 리그라는 방식으로 운영된 바 있다. 당시에는 리그 안의 리그 개념으로 진행됐으며 위너스 리그만의 성적을 따로 산정, 별도의 결승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과 시즌2에서는 단기 리그 개념으로 진행되면서 승자연전방식을 끼워 넣을 곳이 없었다.
이번 승자연전방식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지금까지 프로리그가 10년 동안 진행되어 오면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로는 승자연전방식의 대회를 치른 적 없다. 다른 리그에서는 꾸준히 이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지만 협회 소속 선수들이 승자연전방식에 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만에 살아났고 스타2로는 처음 치러지는 승자연전방식의 프로리그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스타 플레이어의 반열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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