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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균-김가을, 감독 첫 200승 놓고 선의의 경쟁

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과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프로리그 사령탑 사상 첫 200승 달성을 위한 열띈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1월1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재균 감독이 이끄는 웅진과 김가을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전자가 맞대결을 펼친 끝에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시즌까지 감독 최다승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가을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웅진에게 패하면서 이재균 감독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 이재균 감독이 188승을 기록하면서 187승에 머문 김가을 감독을 2위로 밀어냈다.
이재균 감독과 김가을 감독의 프로리그 사령탑 다승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TX 소울 김민기 감독이 184승으로 3위에 랭크돼 있지만 김가을 감독보다도 3승이나 적기 때문에 이재균, 김가을 감독의 레이스가 지속될 전망이다.

두 감독은 프로리그 사상 첫 200승을 달성하는 사령탑을 노리고 있다. 프로리그 원년 한빛 스타즈를 이끌고 결승까지 진출했고 첫 광안리 결승전 우승을 일궈낸 이재균 감독은 원년 멤버로 아직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고 2004년 감독직을 맡은 이후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광안리 우승을 달성한 김가을 감독은 여성 감독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로 보면 웅진이 삼성전자보다는 앞서 나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 5승2패를 기록한 웅진은 1승6패로 최하위에 처진 삼성전자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음을 증명했다.
5일 열리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재균 감독의 웅진은 CJ를, 김가을 감독의 삼성전자는 8게임단을 각각 상대한다. 사상 첫 감독으로서의 프로리그 200승을 노리는 두 사령탑의 선의의 경쟁이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프로리그 감독 다승 랭킹< 1월5일 현재 >

*자료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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