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1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2주차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선봉 출전한다.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유럽 최강의 저그로 꼽히고 있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바 있고 스타2에서 저그의 전략을 만들어낸 선수라고 평가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는 이제동이 스타2로 전환된 뒤 저그의 전략을 배울 때 참고로 삼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EG-TL이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선봉으로 내세운 데에는 이유가 있다. 사토우리가 프로리그에서 쓰이는 맵인 '알카노이드', '플래닛S', '비프로스트', '칼데움' 등의 맵에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와의 대결에서는 이 맵을 굳이 연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스타2의 래더맵으로 사용되는 '구름왕국', '오하나', '묻혀진계곡', '안티가조선소' 등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익숙한 맵들이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쓰인다. 만약 사토우리가 올킬을 기록한다 하더라도 프로리그 전용맵까지 차례가 넘어오지 않기에 마음 놓고 기량을 펼쳐보라는 의미로 선봉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프로리그 무대에서 처음 경기를 펼치는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상대는 신인 저그 강민수다. 삼성전자 내에서는 비밀병기로 꼽히고 있지만 인지도나 이름값에서는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두 수 정도 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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