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하이퍼X 10주년 기념 토너먼트 대회 결승전에서 SK게이밍 장민철을 4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은 7000달러(약 74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와 GSL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불멸자가 조합된 병력에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동은 이런 약점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플레이로 극복했다.
첫 날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던 장민철과의 결승전에서 이제동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제동은 '여명'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저글링을 상대방 본진에 난입시켜 많은 이득을 챙겼다. 감염충과 바퀴를 추가해 상대 병력을 상대로 몰아붙여 승리를 챙겼다.
이제동은 또한 EG의 스폰서인 킹스톤이 후원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에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해설위원까지 EG 소속인 'iNcontroL' 제오프 로빈슨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동은 스폰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 이제동은 오는 11일 GSL 코드S 와일드카드전에 참가해 코드S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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