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4강에서 나진 소드 '막눈' 윤하운과 KT 롤스터 B '라간' 임경현의 라인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하운의 장점은 챔피언 폭이 넓다는 점이다. 윤하운은 윈터 리그에서 15세트를 치르는 동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엘리스, 카직스부터 렝가, 럼블, 이렐리아, 제이스 등 무려 10종의 챔피언을 소화했다. 윤하운을 상대하는 팀은 애초에 저격 금지가 불가능하다. 또 게릴라 플레이로만 사용됐던 니달리가 시즌3에서 재평가 되면서 '막달리'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임경현 역시 그동안 16세트에서 7개의 챔피언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또 상단 라인뿐만 아니라 전 라인을 커버하는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한다. 라인을 밀어놓고 로밍을 다니는 임경현의 플레이는 상대에게 공포 그 자체다.
최근에는 라인 바꾸기 전략이 보편화되면서 초반에 정상적인 라인을 서는 경우가 드물지만 맞라인전이 펼쳐진다면 두 선수간 대결에는 윤하운에게 무게가 쏠린다. 많은 변수가 나올 수 있는 다전제, 그것도 4강이라는 큰 무대에서 좀 더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무래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경현의 패기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두 상단 라이너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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