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소드가 기존 공격적인 스타일에서 탈피, 운영을 통해 KT 롤스터 B를 제압했다.
나진 소드는 KT 롤스터 B와의 4강 1차전에서 4경기 모두 40분이 넘어가는 장기전을 펼쳤지만 침착한 운영을 통해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MVP 화이트와의 8강전에서도 후반 운영을 선보였던 나진 소드는 오늘 경기에서도 운영형 경기를 펼치며 후반 운영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털어냈다.
그동안 초반에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뒤 그대로 휘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던 나진 소드가 전혀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인 셈이다. 나진 소드는 1세트에서 20분이 넘어간 시점에 킬 스코어 1대1을 기록할만큼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나진 소드의 전매특허인 '다이브'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 번 승기를 잡으면 상대를 쉴새없이 몰아세우는 스타일 역시 여전했다. 3세트에서 '쏭' 김상수의 이블린이 로밍을 통해 활로를 열자 전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한 나진 소드는 특유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력한 공격력에 후반 운영까지 완벽히 갖춘 나진 소드의 2차전 경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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