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리그 2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한국에 들어온 일리예스는 약점인 저그전을 이제동과 김동현으로부터 배우고 있다. '모든 빌드는 바퀴로부터 시작된다'고 굳게 믿고 있던 일리예스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프로리그를 앞두고 팀에 합류한 이제동 때문이다.
프로리그를 잘 몰랐고 협회 선수는 SK텔레콤 T1 정윤종과 삼성전자 칸 신노열밖에 알지 못했던 일리예스가 이제동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막을 내린 IPL 시즌6 한국지역 예선전과 스트리밍 서비스 때문이다.
일리예스는 한국지역 예선전에 참가했지만 최근 TSL에서 MVP로 이적한 최경민에게 0대2로 패해 64강에서 탈락했다. 반면 이제동은 수 많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고 결국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최근 같은 시각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들어갔는데 이제동에게 밀리면서 실력 외 많은 팬들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최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 중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 대회 참가를 포기한 일리예스는 이제동과 김동현에게 저그전을 배우며 프로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프로토스전과 테란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일리예스는 이들에게 전술적인 운영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EG 김성환 감독은 "최근 '스테파노'가 이제동과 김동현에게 배울 정도로 많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프로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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